SG증권 하한가 사건과 CFD에 대하여

지난주 코스닥의 경우 급락사태가 벌어지는 등 증권시장이 시끄러웠습니다.

오늘은 최근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SG증권 하한가 사건과 그와 관련된 cfd에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G증권 하한가 사태란?

sg 증권은 프랑스의 금융그룹의 증권회사로 소시에트제너럴의 약자입니다.

지난 4월 24일부터 엄청남 대량 매도 물량이 이 증권사 창구로부터 나왔습니다.

sg증권 사건은 크게 두가지의 추측이 가능합니다.

첫째는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선택하여서 주가조작을 하여서 세력이 차익실현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거나

둘째는 CFD계좌에서 반대매매가 일어나서 관련된 종목들이 하한가를 맞게 된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4월 24일과 25일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은 특별히 악재가 될 뉴스나 사건들이 없는 기업들이었습니다.

삼천리, 대성홀딩스, 선광, 하림지주, 세방, 서울가스, 다우데이터, 다올투자증권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두번째 이유로 추측되는 CFD반대매매의 경우 어떻게 발생하게 된 것일까요?

CFD라는 것은 일종의 신종 파생 상품입니다. 즉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대신해서 증권사가 레버러지를 일으켜서 대신 구매해 주고 차익이 발생했을 때 해당하는 매매차익 부분만 현금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40%의 증거금만으로 매수 혹은 매도가 가능합니다. 약 2.5배의 레버리지가 적용되는 셈입니다.

이익이 크게 날 수 있는 방식이지만 반대로 움직일 경우 원금 이상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매매방식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매우 조심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일반투자자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이 투자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이들 유명연예인들이 피해자들인지 혹은 작전세력에 이용된 것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소액투자자들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점점 더 증권 관련 주가조작이 지능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SG증권 하한가 사태는 시가 총액 8조 원이 사라지는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폭락의 원인을 두고 공방이 오가고 있으며 피해 투자자들의 고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철저히 수사되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